고물가에 편의점 도시락이 한 끼 식사를 대체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저렴하면서도 맛과 품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1인 가구·직장인의 호응을 얻은 결과다. 편의점 업계도 주요 소비층을 겨냥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경쟁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지난달에는 CU(백종원), GS25(김혜자)에 이어 세븐일레븐이 MZ세대의 아이콘인 주현영을 모델로 앞세워 스타마케팅에 뛰어들기도 했다.올 1분기 1인 가구와 직장인의 밥심을 얻어낸 편의점은 GS25다. 김혜자 도시락 열풍을 재현하며 다양한 마케팅 기법과 경쟁력 있는 가격정책으로 승자의 자
편의점 업계가 스타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백종원, 김혜자에 이어 MZ세대 아이콘으로 떠오른 주현영 도시락까지 등장했다. 편의점 도시락 주요 타깃층인 1인 가구는 어떤 제품을 선택할까. 22일 [1코노미뉴스]는 신상 주현영 도시락을 선보인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찾았다.이날 서울시 중구 직장가에 있는 한 오피스 건물 1층 세븐일레븐. 비교적 큰 규모의 편의점이지만 한가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간편식 진열대에 가 보니 마찬가지로 텅 비어 있었다. 도시락은 한 제품 남아 있었다. 오늘 출시된 '주현영 비빔밥'은 보이지 않았다.세븐일레븐
GS25가 편의점 도시락의 고급화를 걸고 신제품 '뭘좋아할지몰라다넣어봤어'를 출시했다. 무려 11첩 정찬이다. 가격도 5500원으로 편의점 도시락 치고는 절대 싸지 않다. 구성을 살펴보니 육식으로 가득하다. 칼로리를 보니 무려 920Kcal에 달한다. 성인 남성의 일일 권장칼로리는 2700Kcal이다. 하루 3끼에 나눠 섭취한다고 봤을 때 이 도시락 하나로 한 끼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영양 충족은 별개다. 전자레인지에 2분가량 돌려 도시락을 적절히 데운 후 뚜껑을 열었다. 내용물 구성은 제품명에서 알 수
코로나19 감염증 3차 대유행 우려가 나온 지난 19일 외식이 부담스러워져 편의점을 찾았다. '고진많'의 추억을 갖고 굳이 GS25 편의점에 가보니 속편에 해당하는 '뉴 고진많'이 있었다.GS25 편의점 도시락 '고진많(고기 진짜 많구나)'은 편의점 도시락답지 않은 다양한 고기반찬과 양으로 인기를 끈 상품이다. 매콤한 제육볶음, 소불고기, 소시지, 고로케, 계란말이, 닭강정까지 한 끼 식사로 부족함 없는 구성을 자랑했다. 뉴 고진많은 어떨까. 일단 외관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크로켓과 소시지가 빠지고 돈가스와 닭갈비가 추가
바쁜 일상을 사는 직장인. 한 끼 식비가 부담스러운 청년. 이들에게 편의점은 '가성비' 맛집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격, 식재료, 종류에 따라 다양한 도시락이 출시되고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육식파'인 기자는 고기 반찬이 메인인 도시락을 골라봤다. 세븐일레븐이 판매하는 '도시락의 정석 직화삼겹구이편'이다. 도시락 뚜껑에는 야들야들한 삼겹살 구이가 가득한 덮밥 사진과 '밥 소믈리에가 엄선한 2019년 햅쌀로 만든 도시락'이란 문구가 강조돼 있다. 도시락을 개봉하니 무말랭이무침, 청경채볶음, 계란장조림(반개)